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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용산구·영등포구, 가장 많이 올라

[경제 365]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0.20% 상승해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통합개발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용산구와 영등포구가 각각 0.29%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강남 4구도 재건축 단지 등의 거래가 늘며 지난주보다 0.04%포인트 커진 0.2% 상승했습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 하락했고 비수도권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1% 떨어졌습니다.

경남, 울산, 충남, 충북 등에서 하락 폭이 커졌고 대구와 광주, 전남, 대전 등은 가격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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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계 빚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5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4조 원, 전월 대비 7천억 원 작은 규모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은행에서 3조 1천억 원 늘고, 제2금융권에서 2천억 원 줄면서 총 증가 폭 2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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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금감원을 사칭한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8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및 사기 고발 사건과 관련해 금감원의 조사대상이 되었다며 주민등록증과 은행 통장을 준비해 금감원에 8월13일까지 오라는 내용입니다.

이메일 발송자는 수신자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알고 보냈습니다.

금감원은 어떤 경우에도 이메일로 위반 사실을 통보하거나 출석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악성코드 감염 우려가 있으니 이메일을 열어 보거나 첨부파일을 내려받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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