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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일·여수 23일째 '잠 못 이루는 밤'…계속되는 열대야

권태훈 기자 rhorse@sbs.co.kr

작성 2018.08.10 08: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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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무더위에 밤잠을 설치는 날이 20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울(25.7도), 대전(27.6도), 광주(26.1도), 제주(27.5도), 청주(27.0도), 전주(27.0도), 여수(27.0도), 인천(26.1도) 등에서 25도를 넘었습니다.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열대야라고 합니다.

서울은 20일, 광주와 대전은 21일, 여수는 23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과 충북,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일부 경북 내륙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