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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만 명 대피하게 만든 美 산불 방화범 체포

주민 2만 명 대피하게 만든 美  산불 방화범 체포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서 주민 2만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리게 만든 산불 방화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51살 된 포레스트 고든 클락이라는 남성을 두 건의 방화 혐의로 붙잡아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남성이 왜 산불을 저질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법정에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해습니다.

방화 용의자가 불을 지른 곳은 한인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남부 오렌지카운티 근처 클리블랜드 국유림으로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면적의 10배가 넘는 지역이 불에 탔습니다.

또 산불 발생지역 주변 7천여 가구 주민 2만여 명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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