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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 제출"…KT행 유력 전망

<앵커>

다음 달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큰 관심이 쏠렸던 해외파 이대은 투수가 국내 무대를 택했습니다. KT 입단이 유력합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오늘(9일) 오후 이대은이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파 선수들의 경우 계약금 없이 신인 연봉 2천700만 원만 받을 수 있는 규정 때문에 이대은이 금전적인 이유로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또다시 해외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하지만 이대은은 처음부터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생각이었다고 KBO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대은은 다음 달 10일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KT에 입단할 것이 유력합니다.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이대은은 2015년부터 2년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뛰었고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대표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이 공로로 경찰청에 입단해 퓨처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특별 혜택까지 받았습니다.

올해 29살의 우완 정통파 투수인 이대은은 내년 시즌부터 KBO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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