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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끝내기' 넥센 5연승 훨훨…중위권 경쟁 '치열'

프로야구 중위권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넥센이 KIA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5연승으로 4위로 도약했고, 7연패에 빠진 LG는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두 점을 먼저 내준 넥센이 4회, 박병호의 시즌 30호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합니다.

2대 2 동점이던 8회 KIA에 넉 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곧장 8회 말 똑같이 넉 점을 내 승부를 연장을 몰고 갔습니다.

연장 10회, 투아웃 이후에 김규민의 안타를 KIA 우익수 최원준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김규민이 3루까지 달렸고요, 다음 타자 김재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7대 6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넥센은 5연승을 달리며 4위로 복귀했지만 9회 마무리 투수 김상수가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승세인 넥센과 반대로 LG는 큰일났습니다.

롯데 선발 레일리를 공략하지 못하고 2대 1로 져 7연패로 5위로 추락했습니다.

한화는 노장 정근우의 적시타와 호잉의 쐐기 홈런으로 선두 두산을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켈리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SK는 삼성을 대파했고, 최하위 NC는 9위 KT를 꺾고 승차를 두 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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