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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국적 난민' 태국 '동굴 기적' 소년·코치, 시민권 받았다

'무국적 난민' 태국 '동굴 기적' 소년·코치, 시민권 받았다
태국 '동굴의 기적'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13명 중 무국적 난민으로 밝혀졌던 4명이 시민권을 받았습니다.

태국 치앙라이 주 매사이 행정 당국은 오늘 국적 신청자 30명에게 태국 국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나눠줬습니다.

이 가운데 야생 멧돼지를 뜻하는 '무 빠' 축구 아카데미 소속 25살 에까뽄 찬따웡 코치와 14살 아둔 삼온, 13살 몽꼰 분삐엄, 16살 뽄차이 깜루엉 등 3명의 소년이 신분증을 받았습니다.

올해 25세인 엑까뽄 찬따웡 코치는 태국 내 병원 출생 기록이 확인돼 시민권을 받게 됐고, 10대인 3명의 소년은 이민자를 위한 시민법 적용을 받았다고 태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이웃나라 미얀마 자치구역에서 부모를 따라 태국에 이민했거나 고산지역 소수민족으로 태국 시민권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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