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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AG 축구, 유쾌·상쾌·통쾌한 해설 기대하세요!"

<앵커>

1990년대 한국축구의 간판 공격수였던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솔직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아시안게임 태극전사들과 함께 뜁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고개) 들면서 팔짱을 끼시면 됩니다.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큐~ 감독님, 주무시나요?]

[최용수/SBS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 이럴 때 우리 스태프들 반응이 어떤가?]

최용수 해설위원 주변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프로필 촬영 때는 물론 다른 종목 해설자를 만나도 특유의 입담을 뽐냅니다.

[최용수/SBS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 야구는 아주 편안하게 해설도 할 수 있는데~ 뭐, 안타입니다. 홈런입니다. 아! 도루했네요. 그럼 끝이지 뭐~]

지난 월드컵 당시 독일전 승리를 점쳐 화제를 모았던 최 위원은

[최용수/SBS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 편안하게~ 우리 첫 승 상대는 독일이다. (그것도 좋네!)]

당시는 우연히 맞혔다고 솔직히 밝히면서 이번에는 더 많이 공부하고 분석해 최고의 족집게 해설을 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최용수/SBS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 (우리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통해서, 제가 지금 상대 수비 라인을 보니까 약간 균열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7골을 몰아쳤던 최 위원은 선수와 감독으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특유의 유쾌함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용수/SBS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 축구 적인 부분과 위트를 섞어서 (해설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 DNA가 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축구 파이팅! SBS 파이팅]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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