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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호, 부진 선수도 교체 검토…막차 탈 후보군은?

<앵커>

선동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선수들을 교체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새로 발탁될 희망이 생긴 선수들은 이번 주에 승부를 걸어야 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선동열 감독과 KBO가 어제(6일) 발표한 대표선수 교체 방침은 예전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부상 때문에 엔트리에서 빠지는 선수만 바꾸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정상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선수도 제외할 수 있다며 교체 대상을 넓혔습니다.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3루수 최정과 외야수 박건우뿐만 아니라, 극심한 부진에 빠진 차우찬 등 투수들도 교체를 검토하겠다는 뜻입니다.

선 감독이 '교체 검토 데드라인'으로 정한 오는 10일까지 남은 4경기에서 막차를 타기를 원하는 선수들은 사력을 다해서 선 감독의 마음을 잡아야 합니다.

교체 승선 후보 중 한 명인 KT 고영표는 공교롭게도 '마지막 시험대'에서 NC 타선에 난타당했습니다.

오늘 부상에서 돌아온 대표팀 2루수 NC 박민우가 멀티 히트를 터뜨리며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박건우를 대체할 후보로 꼽히는 넥센 이정후도 KIA 에이스 헥터를 상대로 연타석 2루타를 터뜨려 7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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