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화협 "조총련과 유골 봉환 본격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민화협이 오늘(6일) 일본 도쿄에서 조총련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과 북한, 일본 민간단체 차원의 새로운 유골 봉환 운동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홍일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조총련, 21세기 일본위원회 곤노 유리 이사장등과 함께 일본 내 조선인 유골 봉환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선 도쿄 메구로 유텐지에 보관 중인 조선인 유골의 후속 봉환 작업과 야마구치현 유베시 조세이 해저탄광 수몰 유골을 발굴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민화협 김영대 의장과 이런 내용을 합의했으며 일본 내에서 북한민화협을 대리해 조총련 측과 함께 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오 조총련 중앙본부 국제통일국 부국장은 "20년 전부터 민화협과 교류해왔으며 남측의 강한 요망에 따라 함께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재단법인 21세기 일본위원회 이사장인 곤노 유리 다이알 서비스 대표가 참석해 평화로운 국가를 만들기 위해 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