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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 3위…조지아 홀 우승

유소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 3위…조지아 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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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유소연 선수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선두에 2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유소연은 3번 홀 트리플 보기, 4번 홀 보기로 급격히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며 버디를 7개나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해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자인 조지아 홀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2살의 신인 조지아 홀은 홈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태국의 팻람을 제치고 잉글랜드 선수로는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조지아주에서 이름을 따올 정도로 열성적이었던 아빠가 캐디를 맡아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김세영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 6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선전했고, 박성현은 깊은 항아리 벙커에서 발목이 잡혀 5타를 잃고 공동 1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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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골프 브릿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토머스는 경쟁자들의 잇단 부진 속에 흔들림 없이 위기를 극복하며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11번 홀에서 티샷 실수를 했지만, 나무를 넘겨 파를 지킨 장면이 하이라이트였습니다.

13번 홀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버디를 잡아낸 토머스는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하며 카일 스탠리 등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김시우 선수는 공동 10위를 차지해 시즌 5번째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한 타를 줄이며 7언더파를 기록해 제이슨 데이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티샷 난조 속에 이틀 연속 3타를 잃고 공동 31위로 주저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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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15살 기대주 임은수 선수가 시니어 무대 데뷔전인 아시안 트로피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세운 데 힘입어 합계 184.33점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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