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못 막은 '피서 행렬'…해수욕장·계곡 등 인파 '북적'

김관진 기자 spirit@sbs.co.kr

작성 2018.08.04 20:31 수정 2018.08.04 21: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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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 정도면 야간 개장 시간을 더 늘리는 것도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전국 곳곳에서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 헬기를 타고 살펴봤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길게 뻗은 모래사장을 따라 파라솔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바다에 뛰어들어 온몸을 파도에 맡기고 낙하산에 매달려 바닷바람을 가릅니다.

한여름 해수욕장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간 표정입니다.

래프팅 보트에 몸을 싣고 힘을 합쳐 거친 물살을 헤칩니다. 급류 구간에서는 짜릿한 청량감으로 땀을 씻어냅니다.

물놀이까지 즐기다 보면 한낮의 폭염도 어느새 잊어버립니다.

녹음이 우거진 계곡에도 피서객들로 만원입니다. 아빠가 끌어주는 튜브에 매달린 아이의 표정은 해맑기만 합니다.

그늘 밑에 자리를 깔고 누우면 신선이 부럽지 않습니다.

물놀이 공원은 말 그대로 물 반 사람 반입니다. 인공 파도에 온몸을 맡기고 시원한 물 미끄럼틀도 타며 무더위를 날려버립니다.

오늘(4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에 평소보다 40만 대가량 많은 피서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혼잡을 빚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밤 11시가 지나서야 상하행선 정체가 모두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박진훈, 헬기조종 : 홍의철·김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