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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의 옥탑방 한 달 살이 체험…시민 반응은?

[SBS 뉴스토리] TV밖 뉴스

이번 주 SBS 인터넷 뉴스에서 화제가 된 영상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입니다.

올여름 폭염, 정말 참기 어렵죠? 인터넷에서도 폭염이 단연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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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무더위, 정말 지긋지긋하죠. 서울 강북에 한 좁은 골목길인데요.

그런데 여기가 서울시장 관사라고요? 때마침 박원순 시장 부부가 보이고요.

서민들의 폭염 한 달 살이 체험인데요.

[박원순/서울시장 : 무엇보다도 정말 절박한 민생의 어려움을 제가 스스로 느끼고 강남·북의 격차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하는 그런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김태식/서울 강북구 삼양동 주민 : 더위 체험하는 거지 뭐. 실질적으로 사람 사는 거에 대한 체험 같은 거는 그렇게 안 될 걸 아마. 여기 사는 사람들은 잘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진짜 힘들죠. 그런 마음을 한 달 정도 산다고 그걸 알까 모르지.]

[권응문/삼양동 주민 : 여기 계시는 동안 서민들이 진정으로 아쉬운 게 뭔가 하는 걸 느끼신다면.]

[서현숙/서울 강북구 삼양동 주민 : 서민 코스프레를 하니 마니 뭐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어떤 정치인들도 이렇게 직접 와서 해보겠다 하시는 분들이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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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누구보다 고생하시는 분들. 다인이, 다빈이 자매가 얼음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택배기사들을 위해 준비한 얼음이라고 합니다.

[박재찬/아빠 : 저도 이제 더운 날 기계 배달하고 설치하고 이런 일을 하다 보니까 소비자분들이 물 한 잔씩, 음료수 한 잔 줄 때마다 참. 좀 감동을 받고 고맙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거든요. 워낙 날씨가 많이 덥다 보니까 택배기사분들이 고생하시는 걸 알고.]

제아무리 태양이 뜨거워도 이런 자매의 마음을 이길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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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 한 물놀이장. 개장 1시간 전에 모습 보신 적 없을 텐데요.

한 틀 한 틀 꼼꼼히 물때를 닦아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물놀이장의 안전요원들인데요.

가장 인기를 끈다는 워터 슬라이드. 한여름 무더위를 안전하게 날려주기 위해서 누군가는 이런 묘기 아닌 묘기를 부려야 합니다.

[박영진/웅진플레이도시 라이프가드 대장 : 라이프가드라는 직업이 아무래도 이용객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고 그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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