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차사들의 인연과 비밀…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앵커>

주말에 볼 만한 영화와 전시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 해 드립니다.

<기자>

[ 영화 '신과함께 - 인과 연' ]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새 삶을 얻을 수 있는 기회에서 삼차사의 리더 강림이 뜻밖의 선택을 합니다.

[그의 죽음엔 밝혀야 될 진실이 있습니다.]

원귀 수홍의 환생을 위한 재판 과정에서 천년에 걸친 삼차사들의 인연과 비밀이 드러납니다.

[너 나 몰라? (응?)]

지난겨울 1천400만 관객을 모은 '신과함께'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의 눈물을 덜어낸 대신 스토리는 더 촘촘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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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더 스퀘어' ]

의식 있는 '개념 기획자'로 알려진 스톡홀름 현대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

[이 안에선 모두 동등한 권리와 의무가 있다.]

그러나 소매치기당한 물건들을 찾으러 나선 과정에서 지식인의 가면 뒤에 숨겨진 크리스티안의 본모습이 하나씩 드러납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블랙코미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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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전(展)' ]

간단한 도형과 자연물들을 단순하게 패턴화한 반추상 일러스트들.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겸 동화 작가인 에르베 튈레의 회고전입니다.

색과 무늬가 주는 단순한 아름다움을 통해 미술의 원시적인 출발점을 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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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아이 러브 레고 월드 투어' ]

유명 조립 브릭 회사의 브릭 조각 100만 개가 넘게 들어간 특별 전시가 이탈리아에 이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특히 세계 유명 도시와 건축물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랜드 시티' 안에선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우리 '숭례문'이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