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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 불법 촬영물' 유통하면 처벌…웹하드 사업자 단속

불법 촬영물을 유통한 웹하드 사업자를 처벌하고 불법수익을 전액 환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두 달간 불법 촬영물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집중 점검해 4천584건을 삭제했습니다.

방통위는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통 사례가 적발된 웹하드 51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여 과태료와 등록취소 요청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또 지속적으로 영상물을 유포해 부당 이득을 취한 상습유포자 297개 아이디에 대해선 음란물 유포죄 등으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고삼석/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 이런 불법 영상물의 유통 자체가 건전한 이용문화, 건강한 공동체를 파괴하는 행위다, 이런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다음 달까지 100일 동안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집중점검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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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국가에서 글로벌 기업에 대한 과세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에 세금을 물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동영상 광고 매출은 국내 시장의 64%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상당한 규모의 매출과 시장을 과점하고 있음에도 '구글코리아'는 한국에 서버가 없다는 이유로 법인세 납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안정상/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 고정사업장 개념 속에 국내에 서버를 두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줄 수 있는, 글로벌 CP에 대해서 과세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반드시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영국이 자국 내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25%의 세율을 부과하는 구글세를 세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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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유아용 IPTV 서비스 '아이들나라 2.0'을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아이들나라'는 유아용 콘텐츠와 유튜브 채널을 제공합니다.

2.0 버전은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을 키우는 TV'라는 주제로 아이가 직접 만드는 증강현실 AR 놀이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의 언어학습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건영/LG유플러스 홈·미디어 상품담당 :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보는 TV에서 하는 TV로, 그래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고요.]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2.0'을 통해 ICT 키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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