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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KIA와 8위 롯데의 난타전…가을야구행 막차 싸움

<앵커>

KBO 리그에서 가을 야구를 꿈꾸며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는 7위 기아와 8위 롯데가 뜨거운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소환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선취점은 원정팀 롯데의 몫이었습니다.

1회 초 손아섭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다음 타자 채태인이 볼넷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4번 타자 이대호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로 3루에 있던 손아섭을 불러들였습니다.

이어 번즈와 신본기가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넉 점을 쓸어 담아 롯데가 5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KIA도 바로 맞불을 놨습니다.

김선빈의 안타와 최형우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잡았고, 안치홍이 롯데 선발 레일리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140미터짜리 석 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어 KIA는 김주찬의 안타와 나지완의 2점 홈런을 더하며 단숨에 5대 5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5회 번즈와 6회 이대호의 솔로포를 더한 롯데가 KIA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선두 두산이 LG에 앞서고 있습니다.

만약 오늘(2일) 두산이 이기면 LG를 상대로 13연승을 달리게 됩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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