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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어린 두 딸에 몹쓸 짓 한 인면수심 아빠…8살 딸의 용기

어린 두 딸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빠, 8살 딸 기지로 덜미
아르헨티나에서 어린 두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 등 외신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37세 남성이 어린 딸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남성은 아내와 이혼한 뒤 각각 8살, 6살 된 어린 딸들에게 성폭행을 일삼아왔습니다.

이를 견디다 못한 8살 큰딸이 아빠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최근 아빠가 동생을 학대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엄마는 이혼 후 파라과이에 이민을 떠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큰딸은 엄마의 지인들에게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녹화한 영상을 전송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아이들의 엄마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은 남성의 자택을 급습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처음에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체 부인했지만, 증거 장면을 보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클라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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