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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집 나가면 생고생'…경찰서에서 머그샷 찍은 강아지의 '웃픈' 사연

[뉴스pick] '집 나가면 생고생'…경찰서에서 머그샷 찍은 강아지의 '웃픈' 사연
강아지가 경찰서 유치장에 감금되고 머그샷까지 찍게 된 사연이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한 강아지가 가출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미국 뉴저지주 케이프메이에서 길을 배회하는 강아지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를 본 인근 주민은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강아지를 데리고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한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른 경찰관은 강아지의 머그샷을 찍은 뒤 "집에서 도망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글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는 마땅히 강아지가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없어, 주인을 찾기 전까지 꼼짝없이 유치장 신세를 지내게 됐습니다.

다행히 경찰서 측에서 올린 페이스북 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강아지의 주인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집 나가면 생고생'…경찰서에서 머그샷 찍은 강아지의 웃픈 사연
때문에 사건 당일 강아지는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대신 강아지 주인은 경찰들에게 보석금 대신 쿠키를 줬다고 하네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귀여운 머그샷이다", "계속 보게 된다", "장난꾸러기 강아지다", "경찰의 재치에 웃음이 난다"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Cape May Police Department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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