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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KT, 보안성 뛰어난 '네트워크 블록체인' 선보여

KT가 상용 통신망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선보였습니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서 거래 참여자들이 데이터를 검증하고 암호화해 블록 단위의 분산된 원장에 보관하는 기술로 보안성이 뛰어납니다.

이번에 공개된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기술로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동시에 개별 로그인 없이도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김형욱/KT 플랫폼사업 기획실장 :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금융, 의료 등 활용성이 높은 분야에 KT 블록체인이 채용될 수 있도록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반 본인인증 기술을 지역 화폐 서비스와 건강기록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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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2020년까지 우편배달용 이륜차 1만 5천 대 중 1만 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집배원의 안전사고 발생이 크게 줄고 직원 근로여건도 좋아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본은 전국에서 48대를 시험 운영 중입니다.

[노창래/세종우체국 집배원 : 오토바이를 탈 때보다, 일단. 안전성에 있어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고요. 차량으로 하다 보니까 에어컨도 나오고요.]

우본은 이번 달 중에 차량 구매 규격을 공고하고 11월까지 차종을 선정해 차량임대업체와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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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에서 여야 의원들이 중간광고를 비롯해 지상파에 대한 비대칭 규제를 없앨 것을 주문했습니다.

광고 시장 점유율에서 이미 케이블 채널이 지상파를 추월한 상황에서 규제만 이어가는 건 잘못됐다는 겁니다.

[신용현/바른미래당 의원 : 보고자료에는 중간광고 얘기는 없고 다른 것들, 의무 송출 제도라든지 외주 편성 이런 것만 있어서 중간광고에 대한 것도 검토하고 계시는 게 확실한 거죠?]

[이철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직 지상파에 대한 규제는 심한 것 같고. 중간광고 금지가 73년에 석유파동 때문에 생긴 거라고 제가 여기 와서 알았습니다. 차별 아닙니까?]

이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비대칭 규제를 개선할 정책이 나와야 한다면서 중간광고 허용을 비롯한 광고제도 개선안을 올해 말까지 추진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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