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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국 남자 사브르, 세계선수권 2연패 쾌거…김정환 2관왕

'최강' 한국 남자 사브르, 세계선수권 2연패 쾌거…김정환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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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펜싱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2회 연속 우승 쾌거를 이뤘습니다. 맏형 김정환부터 막내 오상욱까지, 세계 2위 이탈리아를 압도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1위 한국과 2위 이탈리아의 결승전에서 가장 돋보인 주인공은 막내 오상욱이었습니다.

5대 2로 뒤진 상황에서 처음 피스트에 오른 오상욱은 내리 6점을 따내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크게 포효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세계랭킹 1위를 지키던 구본길과 앞서 개인전에서 세계 정상에 선 '맏형' 김정환에 이어 25대 20에서 다시 검을 잡은 오상욱은 이번에도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마지막 검객으로 나서 우승을 확정한 주인공도 오상욱이었습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선 데 이어 왕좌를 지켜낸 김정환과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은 함께 펄쩍 뛰며 '펜싱 코리아'의 전성기를 제대로 알렸습니다.

앞서 여자 에페 대표팀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인정과 신아람, 강영미, 이혜인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분을 남겨두고 미국에 두 점 앞서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10초를 버티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해 연장에 돌입한 뒤 끝내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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