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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너무 예뻐 집중 안 돼"…기상캐스터 여친에 이별 고한 프로게이머

[뉴스pick] "너무 예뻐 집중 안 돼"…기상캐스터 여친에 이별 고한 프로게이머
한 프로게이머가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이별 소식을 공개적으로 알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그 이유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인기 1인칭 슈팅 게임 '콜오브듀티' 프로게이머 더글라스 센서 마틴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주말, 마틴 씨는 개인 유튜브 계정을 통해 3년간 교제해온 여자친구 야넷 가르시아와 헤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멕시코 출신인 가르시아 씨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기상캐스터'라고 불리며 수백만 명의 SNS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인사입니다.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힘든 장거리 연애도 잘 버텨왔지만 결국 이들이 갈라서는 결정적 원인이 된 것은 최근 마틴 씨의 부진한 성적이었습니다.

그는 동영상에서 "앞으로 개최될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1등 하고 싶다"며 "그러면 게임에 더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더는 여자친구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다"며 이별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기상캐스터 여친에 이별 고한 프로게이머
마틴 씨의 영상에 공개되자 가르시아 씨도 뒤이어 "가슴이 아프다"라는 트위터 글을 올리며 그들의 관계가 끝났음을 인정했습니다.

평소 SNS를 통해 애정을 과시해왔던 커플이라 이들의 소식에 많은 팬이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몇몇 누리꾼들은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두는지 지켜보겠다", "제 복을 발로 걷어찼다. 분명히 후회할 것"이라며 마틴 씨의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유튜브 FaZe Censor, 인스타그램 faze_censor, iamyanetgar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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