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예비율이 어제(23일)에 이어 다시 하락하면서 오늘 처음으로 7%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15분 현재 전력 수요는 9천174만 5000KW를 기록했고, 공급예비력은 719만 5000㎾로 집계돼 전력예비율은 7.84%로 나타났습니다.
전력예비율은 10% 이상 유지해야 전력 수급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는데, 더 아래로 내려가면 대형발전기 고장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수급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전력수급 위기경보는 예비력이 500만㎾ 미만일 때 발동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