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드루킹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노 의원은 벗어둔 외투 속에 자필 유서를 남겼습니다.
▶ 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금전 받았으나 청탁과는 무관"

2. 노회찬 의원은 유서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어리석은 선택이었고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며칠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혐의를 부인했는데, 유서에서는 정치자금을 제대로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사실을 시인한 겁니다.
▶ 의혹 부인해왔던 노회찬…"어리석은 선택, 책임져야 한다"

3. 노회찬 의원 사망 소식에 허익범 특검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특검팀은 진상 규명 의지도 밝히면서, 특히 드루킹 일당이 돈을 매개로 노 의원의 발목을 잡았는지 확인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직접 애도 표한 특검 '침통'…"협박 의혹 진상규명"

4. 가마솥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젯(22일)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최저기온이 강릉 31도, 서울은 29.2도로 기상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 [날씨] 111년 만에 가장 더운 밤…8월 초까지 계속 폭염

5. 최근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BMW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BMW 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는 하지만, 고객들은 구체적인 통보를 받지 못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26대째 불난 BMW, 리콜하겠다지만…차주들 '부글'

6. 최근 수십 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 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국토부가 특별점검에 착수했습니다. 항공기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실태 확인에 나섭니다.
▶ 또 '기체 결함' 운항 취소…국토부, 아시아나 특별점검

7. 문재인 대통령이 올 하반기에 자영업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 자영업 담당 비서관도 신설되는데, 현장밀착형 인사가 임명될 예정입니다.   
▶ 문 대통령 "하반기 자영업 대책 집중…담당 비서관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