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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시민들도 조문 행렬…닷새간 '정의당장'

<앵커>

노회찬 의원 빈소가 차려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세영 기자, 아까 오후부터 조문이 시작됐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장례식장 지하 2층에 노회찬 의원의 빈소가 있습니다.

세 시간쯤 전인 오후 다섯 시부터 조문이 시작됐는데 저녁이 되면서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 인사 중에서 가장 먼저 빈소에 온 사람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인데 "고인과의 인연이 벌써 20년이 넘었다"며 더는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고인은 진보정치의 상징이었다"며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송인배 정무수석 비서관이 조문을 다녀갔고 문재인 대통령도 공식 조문이 시작되자마자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한 시간 전쯤부터는 지지자들, 또 일반 시민들이 퇴근을 마치고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수십 명이 빈소 앞에 줄을 서서 조문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장례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노회찬 의원의 장례는 '정의당장'으로 닷새 동안 치러집니다. 이정미 대표가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각 시도당 사무실에도 분향소가 설치됩니다.

닷새째가 되는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국회에서 영결식이 열립니다.

이후 노회찬 의원은 민주열사 묘역이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김승태, 영상편집 : 이승열, 현장진행 : 조정영)   

※ 우울감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위의 기사를 본 뒤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을 느끼셨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에 전화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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