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베트남 중북부를 휩쓴 태풍 '선띤'의 영향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지금까지 19명이 목숨을 잃고 13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1만5천 채 이상의 집이 홍수로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11만㏊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수도 하노이 외곽 일부 지역에서는 당국이 침수 피해를 우려해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