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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보' 강원도에서 수난사고 잇따라…2명 사망

강원도 전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난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21일) 오전 10시 55분쯤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가산교 아래 하천에서 서울에 62살 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 씨는 일행 3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는 일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일행을 상대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9시 45분쯤에는 속초시 외옹치 둘레길 앞 해상에서 경기 안산에 사는 39살 김 모 씨가 물에 떠올라 있는 것을 지나던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등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내서 36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모두 2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건 발생해 18명이 숨진 것과 비교해 발생 건수와 사망자 모두 늘어난 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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