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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버스안서 흉기공격으로 9명 부상…"테러 징후 없어"

독일 북부 도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현 시간으로 어제(20일)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 가운데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dpa 통신이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승객 6명이 흉기에 찔리고 나머지는 넘어져 다치거나 용의자에게 구타를 당했습니다.

용의자는 뤼벡 시에 거주하는 34살 남성으로 승객들에게 제압당해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버스에 탄 용의자는 매고 있던 배낭을 바닥에 떨어뜨리고선 칼을 꺼내 들고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버스 기사는 버스를 세운 뒤 문을 열어 승객들이 달아날 수 있도록 했고, 버스 기사 또한 용의자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트위터에서 이 남성이 정치적 극단주의를 동기로 범행을 저지른 징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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