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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7시간째 정전…판교 아파트 주민 불편

경기도 성남의 한 아파트단지에 7시간가량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폭염 속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오늘(20일) 새벽 5시 20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의 한 아파트단지의 변전실의 차단기에 이상이 생겨 아파트 47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에 냉방장치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주민들은 더위를 피해 집 밖으로 나오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오늘 오전부터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관련 부품을 구하지 못해 전기공급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구에 긴 시간이 소요되자 한전도 직원 6명을 투입해 기술지원에 나섰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변전 장비가 고장 난 것으로 보여 기기 불량이 의심된다"며 "부품을 교체한 뒤 오후 중에 정상적인 전기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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