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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폭염 관련 구급 출동 3배 급증…"야외활동 최소화해야"

일주일 새 폭염 관련 구급 출동 3배 급증…"야외활동 최소화해야"
때 이른 폭염으로 최근 일주일간 폭염 관련 구급출동이 급증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11일부터 16일까지 온열 질환 등 폭염 관련 119 구급출동은 1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건과 비교해 295% 증가했습니다.

폭염 관련 구급출동은 이달 10일까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폭염이 시작된 11일 이후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지난 17일 세종소방서에서 전국 18개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회의를 열고 폭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소방청은 또 얼음 조끼와 얼음팩, 체온계, 정맥주사세트, 전해질 용액, 물스프레이 등 구급 장비 9종과 마스크 등 감염보호장비 5종을 확보하고 구급차 냉방장치를 정비하는 등 여름철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입니다.

강대훈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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