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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무역 갈등' 우려…"가격 오르고 공급망 혼선"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제조업계 전반에 걸쳐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오늘(19일)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모든 지역에서 관세갈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지북은 미국을 12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경제 흐름을 평가한 것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로 쓰입니다.

연준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을 우려한 업체들이 많았다"면서 "많은 지역에서 새로운 관세 정책 탓에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망에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건비와 연료비를 비롯해 투입비용이 오르는 상황에서, 관세갈등과 맞물려 수입물가 상승으로 추가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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