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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시민사회수석 "제주 국제관함식, 실행해야 하는 단계"

靑 시민사회수석 "제주 국제관함식, 실행해야 하는 단계"
▲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오른쪽)이 18일 해군이 제주기지에서 추진 중인 국제관함식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해 제주도의회를 찾아 김태석 의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제주해군기지에서 추진 중인 국제관함식과 관련해 국제행사이기 때문에 실행해야 하는 단계라며 지역사회와 협의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오늘(18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강정마을 치유에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고 봤는데,충분히 고민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면서 이해를 구했습니다.

관함식 개최에 대한 강정마을회의 반대 여론에 대해선 뜻하지 않게 갈등이 생산되는 것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바라지 않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해군은 제주기지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국제관함식을 열기로 계획으로, 30여 개국 대표단과 20~30척의 외국함정 참가를 예상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강정마을회는 어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군기지로 인해 마을 갈등이 심각한데 관함식 유치 자체가 또 찬반 갈등을 불러오고 있다면서 개최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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