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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스타 배우들이 뭉쳤다…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8일)은 찾아가 볼 만한 공연과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브로드웨이 42번가' / 8월 19일까지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뮤지컬 댄서가 되는 게 꿈인 시골 처녀 페기 소여.

새 작품으로 재기하려는 유명 연출가 줄리안 마쉬의 오디션에 응시하려고 나섰지만, 거듭된 좌절을 겪다 스타 여배우 도로시 브룩의 대역으로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뮤지컬의 교과서로 불리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국내 라이선스 수입 22주년을 맞았습니다.

올해는 2016년 시작된 새로운 버전으로 귀에 익숙한 신나는 노래들과 함께 화려하고 정교하게 고안된 무대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홍지민, 김석훈, 배혜선, 오소연 등 스타 배우들이 뭉쳤습니다.

[홍지민/메기 존스 역 : 캐스팅 과정부터 기획단계, 연습현장, 리허설 무대, 본 공연 투어까지 뮤지컬 한 편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공연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백스테이지 뮤지컬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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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 월드'-'미스터 두들' 특별전 / 9월 9일까지, 아라아트센터]

온 세상에 끊임없이 낙서를 하는 남자 미스터 두들.

종이부터 시작해 온 방을 익살스러운 상상력이 담긴 캐릭터들로 가득 채우는 작업으로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들을 통해 스타가 된 영국의 24살짜리 팝아티스트가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미스터두들 특유의 손을 떼지 않고 한 번에 그려내는 원라인 드로잉을 포함해 특유의 작품 세계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작업했다는 우리나라와 영국 등 각국 리더들의 초상 11점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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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개인전 / 7월 28일까지 / M 갤러리]

다양한 콜라주 작업을 포함한 31점의 신작들이 선보인 정문경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여성의 속옷 같은 재료들을 오려 붙인 콜라주들 위에 비단 막을 씌워 완성한 작품들로 가까이 다가가 휘장을 걷어봐야지만 들여다보이는 여성의 삶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는 주제의식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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