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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단, 활동 본격 시작…기무사 부대원 곧 조사

<앵커>

특별수사단이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작성한 기무사 부대원들을 곧 불러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건 작성에 참여한 기무사 부대원은 10여 명이고, 참고자료를 제공한 기관까지 합치면 조사 대상은 수십 명에 달합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기무사 특별수사단이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에 관여한 현직 기무사 요원들이 조사 대상입니다.

문건 작성에 관여한 현직 기무사 요원들은 10여 명입니다.

이외에도 문건 작성에 자료를 제공한 합참, 수방사 관계자들까지 포함하면 대상은 수십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역과 군무원 가운데는 계엄령 문건 작성을 주도한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이 특수단 수사 대상 1순위입니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관련 기관 압수수색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기무사 문건 작성 시 자료를 제공했던 합참과 수방사, 그리고 지난 3월 문건의 존재를 알고 내부 법리검토를 했던 국방부 관련 부서 등이 압수수색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수단은 앞으로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한민구 전 장관과 문건을 보고 받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송영무 장관에 대한 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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