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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가 뒤집어졌다!…월드컵 챔피언, 뜨거운 귀국 현장

<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나라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월드컵 챔피언의 귀국 퍼레이드에 파리 샹젤리제 거리가 수십만 인파로 가득찼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개선문 위로 프랑스 공군의 곡예비행편대가 청·백·적색의 프랑스 국기 색깔 연기를 뿜으며 날아오릅니다.

월드컵을 제패한 챔피언들의 귀환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환영하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개선문과 콩코르드광장을 잇는 1.7㎞ 구간의 샹젤리제 대로변에는 수십만 명의 프랑스 시민들이 모여 국기를 흔들고 축포를 쏘아 올리며 대표팀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캐롤라인 : 월드컵 우승으로 프랑스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러시아 월드컵을 제패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전원에게 국가에 대한 공로와 헌신을 인정해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역도 선수들의 이름을 따 이름을 바꿨습니다.

아쉬운 준우승에 그친 크로아티아 대표팀도 전 국민의 열띤 환영 속에 귀국했습니다.

수도 자그레브 반 옐라치치 광장에는 10만 명이 모여 대표팀을 격려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도중 경기장에 난입했던 반체제 여성 펑크 록 그룹 '푸시 라이엇' 멤버들에게는 관람객 행동규칙 위반 등의 협의로 15일 구류처분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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