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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학생에 '드론 축구' 교육…다양해지는 체험학습

<앵커>

'드론 축구'라는 스포츠를 들어보셨나요, 공중에 떠 있는 드론을 조종해 상대방 골대에 넣는 새로운 종목인데요,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하나로 드론 축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선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겨라 이겨라]

드론이 떠오르고 경기가 시작되자 실제 축구경기를 보듯 열띤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우와!]

골이 들어가는 순간에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집니다. 세 명이나 다섯 명씩 팀을 나눠서 공 역할을 하는 드론이 상대 골대에 들어가도록 해 점수를 겨루는 드론 축구입니다.

[김예찬/ 광주 양산초 : 드론축구라는 게 있을 줄 몰랐는데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처음 조종하다보니 땅에 떨어지고 서로 부딪치기 일쑤이지만 학생들은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몰입합니다.

[이유경/광주 양산초 : 작동을 하면서 넣는게 많이 재밌고 신기하고..]

드론축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4차산업 핵심 기술인 드론 사용법을 직접 배웠습니다.

[윤병민/광주 양산초 : 드론을 조종하는게 어려웠는데 조작하는 걸 앞으로 더 배워보고 싶고]

경기를 하다보면 협동심도 길러지게 됩니다.

[오정은/광주 양산초 : 친구들이랑 골을 넣고 응원도 하고 하는 모습이 되게 협동심도 길러지고 친구들이랑 관계도 돈독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드론축구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광주에서는 처음입니다.

[최란/광주 양산초 교사 :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있어하고 재밌어해서 실제로 정규교육과정이 있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 었습니다.]

4차산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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