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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레이디 퍼스트' 어겼다?…비매너 논란의 '푸트럼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잠시 뒤 오후 7시 첫 정상회담을 하죠, 두 정상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바로 '마초'인데요,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정상 모두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는 겁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푸트럼프 비매너'입니다.

오늘(16일) 새벽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는 크로아티아를 4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죠.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이 시작되자 비가 쏟아졌고 가장 먼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산이 제공됐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에게도 뒤늦게 우산이 제공됐지만 이미 흠뻑 젖은 뒤였는데요, 이를 두고 영국 언론들은 '레이디 퍼스트'라는 불문율을 어긴 비매너라며 푸틴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92세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땡볕에서 25분이나 기다리게 했죠.

또 트럼프 대통령은 여왕에 대한 인사를 생략했으며 의장대 사열을 받을 때 여왕 앞에서 걸어가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두 정상을 빗대 푸트럼프는 예의가 없다는 트윗이 널리 퍼지고 있는데요,

국내 누리꾼들도 "레이디 퍼스트가 문제가 아니라 귀빈에게 먼저 우산 씌워 드리는 게 예의거늘.." "트럼프 아빠가 가정교육 엄했던 것 같은데.. 군사학교에서도 레이디 퍼스트와 경로우대는 기본으로 배우지 않나?" 라며 두 정상의 비매너 행동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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