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BO리그, 후반기부터 연장전 비디오판독 1회 추가

KBO리그, 후반기부터 연장전 비디오판독 1회 추가
한국야구위원회가 후반기 프로야구부터 연장전에 한해 비디오판독을 1회 추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비디오판독 확대는 이틀 전 올스타전 개최에 앞서 가진 정운찬 총재와 10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트레이 힐만 SK 감독의 제안으로 논의됐고, 모든 구단 감독이 동의했습니다. 

KBO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실행위원회에 전달했고, 신속한 동의 절차를 거친 결과 후반기부터 비디오판독을 추가 실시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비디오판독은 구단당 한 경기에 2회로 제한합니다. 

후반기 첫 경기인 내일부터는 연장전에 들어갈 경우 1회로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9회까지 비디오판독 요청이 없었을 시 연장전에서 3번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연장전 비디오판독 확대는 포스트시즌에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올 시즌 KBO리그 전반기 비디오판독은 경기당 평균 1.06회 실시 됐고, 번복률은 지난해 동일 경기 수 기준 30.5%(459회 중 140회)에서 30.1%로 0.4% 감소했습니다. 

평균 판독 시간도 1분 12초로 지난해 1분 28초보다 16초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