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샤오미 주가 상승세에 레이쥔 단숨에 중국 6대 부호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의 주가가 치솟으며 창업자 레이쥔 회장이 단숨에 중국의 6대 부호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샤오미는 지난 9일 홍콩거래소에 시초가 17홍콩달러로 상장한 첫날 미중 무역전쟁 우려, 고평가 지적에 따라 장중 16홍콩달러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가 이후 10일부터 4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종가는 상장가보다 26% 상승한 주당 21.45홍콩달러 우리돈으로 3천96원에 달했습니다.

레이 회장의 자산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홍콩 대공보는 포브스가 집계하는 실시간 부호 순위에서 레이 회장의 총자산이 195억 달러로 중국 부호 순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부호 순위에서 61위였던 레이 회장은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176억 달러, 미국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188억 달러를 차례로 넘어 55위의 부자가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