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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 36도' 오늘 더 찐다…전국 폭염특보 계속

날이 갈수록 날씨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열기가 축적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휴일인 오늘(15일)은 어제보다 더 덥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릅니다. 게다가 당분간 이 더위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과 모레도 서울 낮 기온 33도에 계속 머물겠습니다. 

평년 기온을 약 5도가량 웃돌겠고,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 내려져 있는 폭염특보도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잘해주셔야 겠는데요. 물도 자주 드시고, 한낮 장시간 외출은 삼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한낮 기온 오늘 서울이 33도 대전 35도 대구 36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습니다. 실제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 조금 더 심하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대기질은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이 안개는 아침까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는 없이 쭉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운 날씨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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