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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로 SUV 돌진' 현장 난장판…길 걷던 2명 억울한 죽음

정다은 기자 dan@sbs.co.kr

작성 2018.07.12 21:23 수정 2018.07.12 22: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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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마트 쪽으로 SUV 차량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7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UV 차량이 마트 안에 처박혀 있습니다.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고 부서진 건물 파편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마트로 73살 김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김 씨의 차가 행인 2명을 친 뒤 1백여 미터를 더 질주해 식당과 부딪쳤고 그 뒤 옆에 있는 마트에 처박혔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습니다.

[이영학/목격자 : '빵'소리가 나서, 누가 뭐 부딪혔어? 그러면서 뛰어나왔어. 뛰어나오니까 들어가 있어 벌써. 눈 깜짝할 사이야, 몇 초안에 들어가 버렸어.]

김 씨 차에 맨 처음 치인 행인 2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자 김 씨를 포함해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사람 중에는 14개월 된 남자아이와 6살 여자아이도 포함됐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 김 씨는 가속페달을 밟는 오른발에 의족을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관계자 : 이 분이 오른쪽 다리 의족이거든요. 경위는 좀 확인을 해 봐야 아는데 장애인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