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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유해송환 회담' 안 나온 北…北 "회담 격 높이자"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8.07.12 20:55 수정 2018.07.12 22: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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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은 북한과 미국이 미군 유해 송환 협상을 하기로 한 날인데 북한이 아예 협상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놓고는 사흘 뒤인 15일에 장성급으로 격을 높여서 만나자고 다시 제안했습니다.

안정식 북한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당시 합의한 미군 유해 송환 협상을 위해 미국 측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회담장인 판문점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측은 하루 종일 판문점에서 기다렸지만 북한 측은 회담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회담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관측에 정부 당국자는 북측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것 같다며 북미 간 소통은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오는 15일 장성급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유해송환 문제를 협의하는 격을 높이자는 취지로 회담을 제의했다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장성급 회담이 이뤄지면 북한군과 미군 장성이 회담 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사 측은 미 국방성에 북한의 제의 내용을 전하고 회신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이 성사되게 되면 북한군과 유엔사 간 장성급 회담은 2009년 이후 9년 만에 열리게 됩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