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65개·日 꺾고 2위 지킨다!"…단일팀 준비 '착착'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일본을 꺾고 6회 연속 종합 2위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남북단일팀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내 일본을 제치고 6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강보라/태권도 국가대표 : 죽기 살기로 해서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사상 처음으로 여자농구를 비롯해 카누 드래곤 보트, 조정 3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는데 30명의 북한 선수단이 합류합니다.

북한 카누 선수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 남쪽으로 내려와 합동 훈련에 들어갑니다.

아시안게임 선수단 본진은 다음 달 15일 광복절 때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