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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핵의혹시설 강제사찰 추진

日, 북핵의혹시설 강제사찰 추진
일본이 북핵 관련 의혹시설에 대한 강제 사찰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정부가 북한이 비밀리에 핵개발을 지속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엄격한 핵사찰이 필요하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미국 측과 이 문제에 대한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북미 간에 비핵화 합의가 이뤄지면 북한이 핵 관련 시설을 자진 신고하고 IAEA가 검증하는 절차에 돌입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고 안 된 핵 관련 의혹시설에 대한 사찰이 향후 초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IAEA는 증거가 있으면 의혹시설에 2시간 전까지 통보를 하고 사찰 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엄격한 조건을 달지 않으면 북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며 "타협하면 비밀시설이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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