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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2개' 추신수, 46경기 연속 출루…텍사스 최다타이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2루타 2개를 치며 4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쳤습니다.

4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 달성한 텍사스 구단 역대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내일 디트로이트전에서도 출루에 성공하면 '텍사스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의 조이 보토와 LA에인절스의 앨버트 푸홀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도 가시권에 뒀습니다.

추신수는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추가했습니다.

시즌 19, 20호 2루타를 친 추신수는 올해 29번째 멀티 히트도 달성했습니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2할9푼4리로 올렸습니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7대 2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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