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비상대책위원장직 제안을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어제(6일)저녁 여의도에서 이 교수를 만나 한국당 혁신작업을 이끌 비대위원장 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교수는 역량이 부족하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수는 "정치권과 거리가 먼 사람이 일반 국민의 시각과 의료계에서 쌓은 추진력으로 비대위원장을 해 주면 좋지 않겠냐"고 김 대행이 자신을 설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내일 비대위원장 대국민 공모를 마친 뒤 다음 주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대여섯 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