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포로 4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조던 지머먼의 2구째 포심패스트볼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추신수는 시즌 17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오티스 닉슨을 뛰어넘어 텍사스 구단 연속 출루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앞으로 3경기만 더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