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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 만난 물놀이 계절…안전 수칙 준수해야

<앵커>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물놀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물놀이에는 항상 위험이 뒤따르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됩니다.

수도권 뉴스, 서쌍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의정부시에 있는 한 물놀이장에 오전부터 꼬마 손님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꼬마들은 수심 30cm로 조절한 물속에서 물놀이 삼매경에 푹 빠졌습니다.

갓 걸음을 뗀 아기부터 4~5살 유아원 어린이들까지 물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시원한 물줄기는 꼬마 손님들은 물론 함께 온 부모에게도 더위를 식히는 최고의 놀잇감입니다.

[황혜정 (48세)/어린이집 원장 : 안심하고 놀 수 있어서, 물이 깊지 않아서 물을 직접 맞고 체험하고 덥지 않아서 좋아요.]

고층 아파트촌에 자리 잡은 남양주의 한 물놀이장도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엄마들도 더위를 피해 아이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았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아직 학생들이 방학하기 전이지만 평일에는 하루 수백 명, 주말에는 1천 명에 이르는 꼬마들이 찾아올 정도로 물놀이장의 인기가 많습니다.

남양주와 의정부 등에는 이런 물놀이 시설이 20곳에 이릅니다.

물놀이장에서는 안전 수칙과 공공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아의 물놀이에는 부모나 보호자가 꼭 동반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은 뒤에는 일정한 시간 소화를 시킨 다음에 물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렬/남양주시 공원관리팀장 : 눈병이나 전염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물놀이장 이용을 삼가야 합니다.]

모든 물놀이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 요원의 통제에 잘 따르는 것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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