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사망 판정받았는데…영안실 냉동고서 갑자기 되살아난 여성

사망 판정을 받은 여성이 영안실 냉동고서 기적적으로 깨어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영안실 냉동고에 안치돼 있던 한 여성이 되살아난 사연을 전했습니다.

지난달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우텡주에서 한 여성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장에는 구급 대원들이 도착했고, 여성은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후 여성의 시신은 영안실로 옮겨졌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영안실로 들어간 한 담당 직원은 화들짝 놀랐습니다. 영안실 냉동고에 안치돼 있던 여성이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겁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따르면, 여성은 사망할 당시 호흡과 맥박도 전혀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구급대의 한 관계자는 "이 여성이 사망했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다"며 "우리의 일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고,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절대 사망 판정을 내릴 이유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여성의 가족들은 충격에 빠져 있으며, 여성은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보건 당국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