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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대포' 최정, 홈런 선두 탈환…SK 4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SK가 최정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최정은 시즌 27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넥센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로 돌아온 해커 투수를 상대로 초반 고전했습니다.

해커의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잇따라 헛스윙하면서 방망이를 놓쳤습니다.

2대 1로 뒤진 5회 답답하던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노수광과 한동민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뽑으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로맥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렸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해커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5년간 NC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해커는 5회 원아웃까지 7점을 내주며 혹독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SK는 7회 최정과 김동엽의 연속 타자 홈런을 앞세워 승부를 갈랐습니다.

최정은 시즌 27호 홈런으로 두산 김재환과 팀 동료 로맥을 한 개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SK는 넥센을 9대 3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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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5연패 뒤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양현종은 개인 최다인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KBO리그 역대 14번째로 5년 연속 100탈삼진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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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NC는 연장 10회 대거 7점을 뽑아내며 LG를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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