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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맨손으로 상어에 먹이 주던 여성…갑자기 달려든 상어


한 여성의 무모한 행동이 큰 사고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호주 듀공 만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요트 주변을 돌아다니는 상어 한 마리가 있습니다. 비키니 차림의 여자는 맨손으로 먹이를 쥐고 상어를 유인합니다.

여자 가까이 다가온 상어는 빠르게 입을 벌려 먹이를 채갑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여자의 손가락도 함께 물리고 말았습니다. 

그대로 물속으로 끌려들어 간 여자가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자 옆에 있던 일행이 바로 구출해냅니다.

사고를 당한 34살 멜리사 브루닝 씨는 지난 5월 말 휴가를 떠났다가 이런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브루닝 씨는 "뼈까지 잘려나가는 기분이었다"며 "살점이 잘리고 뼈가 부러지고 인대도 찢겨나갔지만 다행히 손가락은 잘리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상어의 잘못이 아니다. 상어에게 먹이를 주려면 생선 조각을 내 앞에 내려놓고 먹는 걸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데 그걸 몰랐다"며 "주위를 잘 살피고 절대 상어에게 직접 먹이를 주지 마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Storyful Rights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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