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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멕시코 꺾고 8강 안착

'삼바 군단' 브라질이 멕시코를 꺾고 러시아 월드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브라질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멕시코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강한 압박으로 브라질 선수들을 꽁꽁 묶었고 오히려 역습으로 브라질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중반이 지나며 브라질의 공격력이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후반 6분 '슈퍼스타' 네이마르의 발끝에서 첫 골이 터졌습니다.

윌리안이 골문 앞으로 보낸 땅볼 크로스를 쇄도하던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대회 2호 골이자, 개인 통산 월드컵 6번째 골이었습니다. 후반 43분에도 네이마르의 발끝에서 추가 골이 시작됐습니다.

네이마르가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의 뒤쪽으로 흘려준 공을 교체된 피르미누가 받아서 그대로 쐐기 골을 터트렸습니다.

1골에 도움 1개로 펄펄 날아다닌 네이마르는 메시와 호날두 등 슈퍼스타들이 짐을 싼 이번 월드컵에서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강호들이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6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7회 연속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반대로 월드컵에서 브라질만 만나면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멕시코는 이번 대회까지 7회 연속 16강에서 탈락해 짐을 싸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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